헤일리 라이프

2023.3.5(일)~2023.5.5(금) 새학기 일상 및 평가제 기간 (feat.먹방- 과천 대가, 서울역 파스타집, 비비큐, 스벅 케잌, 과천 라운 도넛가게)

헤일리95 2023. 5. 5. 23:07

거의 두달 넘는 시간동안 엄청나게 많이 달려오다보니 두달이 2년동안 느껴진다.
두 달 밖에 안지났다니...ㅋㅋㅋ

3월에는 거의 새학기 준비로 일상 적응하면서 신입교사 교육에 미친듯이 받았다.
5월 평가제 준비로 거의 올해 모든 교육을 4월까지 수료해야 하는데 업무 분장 파트, 평가제 파트는 기본이요, 교육 수강 및 서초 모아교육과 쑥쑥아이맘 교육과 교사 교육 및 강의, 원 내 행사 준비 등으로 매일 매일 치여 살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1년 미만 차라 그런지 실력이 못미친 부분에서 한계도 많이 느꼈고, 계속 부딪히며 나아가면서 결국에는 알아가는 부분도 있었고, 멘붕으로 많이 울었기도 했다.

4월 말에 5월 평가제 주간이 알려지는데, 셋째주로 되면서 더 서류적인 것이나 행사 준비, 일과 체크, 업무 분장 체크, 교육 수료 등 꼼꼼히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하다.

4월에 빡세게 준비한 결과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연휴를 즐겼고, 이틀의 빡센 야근으로 어린이날 행사 준비 후, 오늘의 어린이날 연휴도 집에서 음악 들으며 차분히 업무를 보고 있다. 월욜부터 빡세게 또 전반적인 준비로 주말까지 작업하겠지만, 이렇게 중간에 연휴가 끼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중간중간 주말에 기름이나 당충전하러 먹방도 했다ㅎㅎ

나홀로 2인분 삼겹살/ 34,000원
밑반찬

과천에는 삼겹살 1인분이 17,000원으로 올랐다.

진짜 먹고 싶을 때 평일에는 거의 식비 절약하고 주말에 절약한 돈으로 2인분 먹었당ㅎㅎ

근데 담에는 체력 받쳐줄 때 안양이나 안산, 사당에서 먹어야 할 듯 싶다.

과천에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

지하철 탈 체력이 받쳐주지 못할 때에는 그냥 싼 것을 먹어야 할 듯...

5월에는 가정의 달로 어버이날, 스승의날로 지출이 엄청 많아서 식비에서 많이 줄일 예정이다.

 

서울역 아티제- 로제 파스타
서울역 아티제가든? 에서 먹은 사진들

지인들과 서울역에서 먹었던 음식인데, 

양식 맛집이다.

맛있지만 가격은 꽤 있어서 자주는 못가는....ㅋㅋㅋ

 

비비큐 양념치킨
비비큐 자메이카

치킨 두 마리는 모두 비비큐 브랜드 치킨으로,

주말에 끼니 겸 간식으로 먹으며 업무 보거나 영화보면서 먹었었다.

 

자메이카

자메이카 순살이 번지르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4조각인데 꽤 배부르다.

 

디저트는 과천 라운이라는 도넛 가게로 갔는데,

젊은 30대같은 여자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시다.

손님이 자리에 뜰 때에 바로 테이블을 소독하시는 모습에서 엄청 청결한 것 같았다.

리뷰가 굉장히 좋아서 3개 정도 구매했는데,

도넛은 우유 크로와상, 레몬 도넛, 초코파이?도넛 3가지를 골랐다.

우유 크로와상은 평타였고, 레몬 도넛은 한 번쯤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초코파이 도넛은 굉장히 달고

밀가루 맛이 강해서 두 번은 못먹을 맛이었다(개인적으로)

우유 도넛은 이제까지 뚜레쥬르 우유퐁당도넛이 최고였다.

라운 신생 가게는 최고였다만 입맛이 까다로운 나로서는 솔직하게 적을 수밖에 없다ㅠㅠ

그러나 레몬 도넛이 생각날 때는 또 갈 생각이다!

 

 

더촉촉케이크
블루베리케이크

스벅에서 디저트 구매해서 먹었는데,

더촉촉은 단면을 보면 크림과 빵이 겹겹이 쌓였다.

겉부분 초콜릿 맛이 진해서 맛있다.

당충전에 제격이다.

근데 중간에 밥먹고 먹은 거라 배불러서 블루베리는 냉장고에 넣었다.

내일 먹을 예정이다.

뜨아랑 같이 먹어서 맛있다.

 

 

두 달동안 있었던 일과는 위와 마찬가지로 거의 신학기 적응과 평가제 준비로 바쁘게 지냈다.

중간중간에 주말에 먹었던 음식으로 많이 위로받았기도 했다.

잠깐이나마 어린이날 연휴로 블로그에서 나의 일과를 기록할 수 있어 감사하다.

 

평가제를 잘 끝내고 기쁜 맘으로 컴백하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