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5-7개월차(2024.11 - 2025.1) / 발치교정

 

 

 

 

 

 

 

 

 

 

 

 

 

 

 

 

 

 

 

 

 

 

 

 

5개월차

 

치아 왼쪽 상악 4번째, 하악 4번째 위아래로 뽑았다.

이때 간호사가 와이어를 빼고 마취주사를 놓는데 처음 일 시작하시는 듯

손이 굉장히 서툴러 보였고.. 

의사선생님이 치아 뽑고 나서도 지혈이 잘 안되어 집에 돌아와 자면서도 

잇몸이 뻐근했다.

다행히 고통은 없었다.

이후, 먹는게 굉장히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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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차

 

오른쪽 위아래 각 상하악 4번째 소구치를 발치했다.

다행히 이 때는 경력이 좀 되신 간호사 선생님께서 잘 와이어 바꿔주시고

마취해주셨다.

이후 의사선생님이 발치해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지혈이 두 시간만에 멈췄고,

전혀 잇몸의 뻐근함도 없었다.

 

다만... 그 다음날부터 먹는 것 자체가 불편했다.

점점 식욕을 잃어갔다.

모든게 불편했다.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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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차

 

발치 뒤 한달 지나고 철사 조이기를 시작했다.

당기기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와이어를 넣었는데 과정이 길었다.

금속 자르고 당기는게 소리와 느낌이 굉장히 무서웠다.

이후 당겨지는 느낌을 세게 받는데 그만큼 치아를 넣기 시작해서 좋았다.

 

그 다음날부터 굉장히 조임의 고통이 있었다.

한 일주일 정도는 제대로 못씹고 못먹었다.

대부분 음료만 마셨다.

아, 마스크는 필수다.

찬바람 잘못 치아에 닿으면.... 시려운 고통에 사무친다...ㅋㅋㅋㅋㅋ

다행히 열흘 정도 지나서 시려운 고통이 사라졌다.

2주 정도 지나 어느정도 적응해서 다시 입맛이 되살아나 이것저것 먹었었다.

치아교정 하면 정말 다이어트에도 되는구나 싶다.

4키로 정도 빠졌다.

이제 8개월차를 두고 있는데... 일주일 지나면 치과 방문인데,

속히 당기기 단계가 끝났으면 좋겠다.

열심히 월 출석해서 예쁜 외모를 갖고 싶다.

 

치아가 빠져서 외모 컴플렉스가 조금 생겼다.

너무 벌어져서 맹구처럼 보인다...

속히 간격이 좁아져 너무 톡 나온 입술을 넣고,

가지런하고 일렬로 나열된 치아를 얼른 갖고 싶다.

 

근데, 치아교정을 할 때 너무 치아에만 신경을 몰두하면 안되겠다.

외모에 대해 괜한 주눅감이 든다.

아직까진 입술이 너무 툭 튀어나왔기에 너무 몰두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행히도 요근래 직장과 개인의 거처에 대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치아에 대한 생각이 적었다.

다른 자기계발이나 생계에 대해 지속적인 업뎃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다.

 

포스터를 적으면서

치아교정 시작부터 지금 7개월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웃었던 일들도 있고,

슬픔과 아픔으로 인한 고통에 호소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결국 이것들이 안목이 넓어지고,

생각의 틀이 바뀌어졌다고 생각하기에 연말에는 위로가 있었고,

신년에는 감사가 있었다.

 

작년에는 수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티스토리를 방문한 횟수가 년에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히는 것 같다.

지금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모두 변화되면

서서히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해야겠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 또한 내게 소중한 자기계발의 하나이다.

나 자신아 힘내자~!! 화이팅!!

 

방문자님들도 올해에는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화이팅~!!!!